Posted on 2012. 01. 05.
도봉구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 한해!
이 동 진
도봉구청장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날 결심하고 소망한 일들이 다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구청장에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밝은 면보다는 어두운 면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경제는 물론 우리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재정위기 속에서 1년을 보냈습니다. 구민 여러분 중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일하는 공무원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구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예를 들면 여성정책분야, 공원녹지분야, 공무원친절도 분야 등에서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보건행정(보건소), 교통안전문화 분야에서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여성가족부로부터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3위, 전국의 자치구 중 5위를 기록하는 등 도봉구의 깨끗한 공직자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렴 일등자치구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올해 역시 경제전망이 지난해 이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민을 위한 서비스는 확대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핍경영, 특히 저를 포함한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고통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도 각 부서 운영비와 업무추진비를 작년에 이어 15-20%씩 일괄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그로 인해 절감된 예산은 꼭 필요한 신규사업에 대해 과감히 투자할 계획입니다.
고인이 된 21세기의 천재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 졸업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항상 갈망하라! 항상 우직하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무모하게 보일지라도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올 한 해 동안 도봉구 발전을 위해, 구민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Stay hungry! Stay Foolish! 정신으로 일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1.
도봉구청장 이 동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