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6.
서울 성북구 동선동 방위협의회 저소득층 자녀에 ‘장학금 전달식’
성북구 동선동 방위협의회(회장 홍학연)는 지난 12월 20일(화) 오후 6시 동선동주민센터 강당에서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추운 겨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동선동 방위협의회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대본부(80만원)와 동 민방위대(20만원)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중대본부 컴퓨터도 교체해주었다.
방위협의회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2011년에도 동선동 지역주민주민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ㆍ고등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학연 회장은 “연말 송년회 보다 뜻있는 일이 없나 생각 하다 지역의 불우한 학생을 위해 한 학년 등록금을 주기로 결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 학생들은 인품과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힘찬 목표를 내걸고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홍 회장 “앞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 적으로 이런 행사를 할 것이며, 그 규모를 점차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희망이 될 청소년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치 않도록 격려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된 동선동 방위협의회 장학금전달 행사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변화되는 모습 속에서 보람을 느끼며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