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6.


강북경찰서, 졸업식 시즌 맞춰

뒤풀이 행사 발생 방지대책회의 개최

 

 

 

 

 

 

 강북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달 26일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2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행사 발생을 대비해 방지대책 회의를 열었다.

졸업시즌을 맞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폭력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매년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졸업식 뒤풀이 폭력 행사에 대한 강력한 사전방지 대책으로 마련됐다.

이어 경찰은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사복형사, 경찰기동대, 방순대 등을 동원하고, 학교·자치기관·협력단체 등 민·관이 합동으로 가시적인 순찰 강화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해 학생들 스스로가 졸업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2011년 졸업식에서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졸업식’ 전단지를 자체 제작 배포하고 경찰병력을 집중배치해 강북관내에서는 한건의 졸업식 뒤풀이 폭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북경찰서는 2012년도 졸업 시즌인 2월 3일에서 13일까지 학교주변, 뒤풀이 예상 장소 및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해 심야시간까지 집중순찰을 강화하는 등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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