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12.
마포구, 구청에 설 제수용품 직거래장터 개장!
농특산물 시중가보다 10% 이상 싸게 실속구매 가능
강원도 한우, 신안 천일염, 예천 사과, 임실 치즈, 청양 고춧가루… 각 산지별 대표 특산품을 비롯해 과일, 한과, 나물류 같은 제수용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8일(수), 19일(목) 양일간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과 강원도 등 자매결연지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수용품 및 지역의 대표 농축수산물이 모이는 ‘2012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청 광장을 찾으면 경북 예천의 사과, 배, 인삼, 된장, 잡곡류. 전남 신안의 천일염, 젓갈, 김, 다시마, 미역. 충남 청양의 태양초와 고춧가루, 대추, 구기자 등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원도 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한우, 햅쌀, 황태 등과 임실치즈를 비롯해 전북 임실의 배, 한과, 밤, 나물류, 전남 곡성의 옥수수, 사과, 밤, 멜론 등 특산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초부터 물가가 불안하고 내수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촌경제는 물론 도시 지역경제 또한 큰 어려움에 처해있어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라며 “저렴한 값으로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설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