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19.


 석관동에 도서관 생긴다!


성북구, 석관동 미리내도서관 개관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생활밀착형 도서관인 석관동 미리내도서관(한천로66길 203) 개관식을 18일 개최한다.

구가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 석관빗물펌프장 4층과 5층에 만든 이 도서관은 총면적 432㎡로 어린이열람실(4층)과 일반열람실(5층)로 꾸며졌으며 자료 전시 및 열람, 디지털서비스, 자료 대출 및 반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은 현재 8천 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5천 권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올 연말까지 2만 권, 그리고 내년 이후 2만8천 권으로 장서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거주지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수요일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성북구 내 구립도서관(성북정보도서관, 아리랑정보도서관, 해오름어린이도서관, 새날어린이도서관, 서경로 꿈마루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주민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석관동 미리내도서관에서 2주 기준으로 4권까지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성북 구립도서관의 책을 주민이 원하는 가까운 도서관이나 성신여대입구역, 월곡역, 성북구청에 설치된 무인예약대출기로 배달해주고 반납도 받는 ‘우리동네 U-도서관 책드림서비스’를 통해서도 미리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지역 주민들의 자원 활동을 적극 활용해 운영위원회와 자료선정위원회 등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이곳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독서운동, 책읽어주기, 책나눔, 북스타트운동,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 내에 생태 및 친환경 자료코너를 조성하고 관련 자료들을 집중 비치해, 생태문화공간으로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모임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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