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26.
서초구, 세무회계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5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20대 30명, 30대 20명 총 50명 선정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난해 10월 서울지방세무사회(이창규)와 손을 잡고 지난 12일 『제1기 세무회계분야 취업희망 교육생을 위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했다.
서초구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마저 겪고 있는 청년 취업자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1기 세무회계분야 취업희망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번 교육생 모집 결과 50명 모집에 247명의 수강신청자가 몰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취업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교육은 서초구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교육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교육과 강의에 필요한 교재를 제공하고, 서초구에서는 교육장소와 교육생 모집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교육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주관하고 서초구청은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후원한다.
회계교육은 반포동에 소재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2012년 1월 12일부터 2월 29일까지 하루 4시간(오후 2시부터 6시까지)씩 일주일에 3회 총 80시간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교육은 회계 및 세무를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 회계거래의 인식 및 분류, 계정과목의 선택과 분류, 결산 재무제표 작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세무사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회계 및 세무의 기본적인 개념의 틀을 구비하도록 하는 한편, 세무사 사무실에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이 구비될 수 있도록 초보 신규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서초구 관계자는“이번 세무회계분야 제1기 취업교육을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상호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들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서민생활의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서울시에는 약 4,300여 개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세무사 사무실이 있고 서초구에만 630여개의 세무사 사무실이 있다. 앞으로 상황을 보아가며 교육 대상을 점점 확대해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