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2. 08.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으로 강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출입기자들과 진솔한 이야기 펼쳐!!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6일 오후 12시 자신의 가슴의 문을 활짝 열고 출입기자들과 만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민이 주인 되는 행정으로 ‘희망강북’의 미래와 그동안의 업무처리 상황 등 향후 구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그는 꿈을 실현하기위해 취임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장실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매일 새벽 북한산과 우이천 공원 등을 돌며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와 함께 교육관련 간담회,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부모님과의 독서동아리 간담회, 일일동장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민들을 만나 구민들과 소통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이런 그의 노력으로 구청과 구민들 사이에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강북구 발전에 큰 힘을 가져다 주고 있다. 평소 신념처럼 여기는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람대하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말씀을 매일 가슴에 새기며 ‘구민이 주인되는 희망 강북’을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는 박 구청장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구민을 섬기고 강북구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고 있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따뜻한 복지구청장,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을 만드는 교육구청장,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구청장, 투명한 구청장, 문화강북을 만드는 구청장, 강북도약을 이끄는 힘찬 구청장, 강·남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다짐아래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강북구는 지난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걸로 들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일들을 하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올해 강북구가 추진할 역점사업이 있다면?

 지난해 강북구는 서울시 인센티브, 정부기관 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0개 부문이나 수상했습니다. 아울러 수상을 통해 받은 인센티브만 6억원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지난해의 성과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각 분야별로 이를 구체화하고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강북구정의 3대축인 개발과 교육, 복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구청장님은 강북구를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건설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강북구의 개발정책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강북구는 서울 동북구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강북구가 개발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은 물론이고 멀리 경기 동북부 지역의 주민들까지도 굳이 서울 도심으로 나가지 않고도 강북구에서 문화와 쇼핑 등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미아삼거리역, 미아역, 수유역 등 강북구의 역세권을 자족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강북구청 개청 이래 최초이자 38년만에 상업지역으로 확대된 미아삼거리역 일대 강북 6구역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 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미아역 주변은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강북구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발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유역 역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강북구의 중심 역세권으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육분야는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관심사항이자 구청장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야인데요. 교육과 관련해 어떤 정책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교육의 목적이 소질계발과 인성계발에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꿈나무키움 장학 재단과 책 읽는 강북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북구의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은 특별한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유아 및 청소년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기존의 장학금처럼 공부쪽으로만 한정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어느 분야이든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렸을 대부터 성인이 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현재 기금을 모금 중에 있습니다. 기금이 마련되는 데로 올해 안에 재단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꿈나무 장학재단과 함께 강북구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들어 아이들의 인성계발을 돕고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책 읽는 습관만 들이면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까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매일 독서동아리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까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매일 독서동아리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또, 주민들이 집근처에서 책을 편리하게 대출 반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 소장된 32만원의 도서에 태그작업을 벌이고 수유역, 미아역, 미아삼거리역에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를 설치해 지하철역과 공공도서관, 마을문고를 연계하는 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한해 12만권의 도서대출 실적을 올렸으며, 금년 1월부터 티브로드 디지털 케이블 TV 4번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강북구 다정다감 TV’로도 U-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해 리모컨 하나로 간편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U-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독서동아리 간담회, 독서특강, 작가와의 대화 등을 통해 강북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학습을 위해 전체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나비한살이 생태체험학습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꿈동이 예비학교도 계속 운영할 생각합니다.

 

- 강북구 여건상 복지가 대단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정책은 어떤 건가요?

강북구는 서울 어느 구보다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에 대한 복지수요가 많은 편인데요. 저는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7,400개의 일자리를 구민들에게 만들어 드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취업박람회 개최부터 취업정보은행 운영, 일자리 업무 협약 체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까지 일자리에 관한한 모든 것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일자리가 없는 노인분들을 인재풀시스템에 등록해 일자리를 드리고 있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장애인자립생활체험홈을 내실있게 운영해 중증장애인들이 체험홈 과정을 체험하고 나오면 조력자의 도움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소득계층분들에겐 저소득 자녀 교복비 지원,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등을 강화해 이분들이 어려움을 딛고 자립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만 0~2세, 만 5세 영유아 보육로를 소득에 상관없이 지급하고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겠으며, 올해 강북노인회관과 강북여성·보육정보센터를 개관해 서민, 노인, 여성, 영유아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높은 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구청장님께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조성사업이라 들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우리 강북구는 북한산, 우이천, 솔밭공원, 오동근린공원 및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북한산 둘레길 중 가장 많은 피톤치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소나무 숲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또 헤이그에서 을사늑약의 무효와 조선독립을 외치다 순국한 이준열사를 비롯해 의암 손병희, 몽양 여운형, 이시영, 신익희, 김창숙, 신숙 등 독립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16기의 순국선열 애국지사 묘역과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을 준비하신 봉황각, 민주화의 성지인 국립 4·19묘지 등이 위치해 있어 가히 살아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이라 할 만한 곳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엔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에서 고려 말 조선 초의 청자가마터가 최소 12곳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학계의 연구와 함께 아카데미하우스 뒤쪽에서 1개의 유적지가 발굴됐습니다. 저는 우리구가 가진 이러한 뛰어난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우이동~국립 4·19묘지~삼각산동을 연결하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엔 근현대사 박물관을 비롯해 예술인촌,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구에서는 지난해 요역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다행히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근현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올해 서울시 예산에 편성돼 사업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강북구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북구민여러분! 여러분들이 뽑아준 박겸수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래 강북구의 모습은 역사와 문화,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특히 화석연료가 사라지고 나면 1년 내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강변보다는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 있는 강북구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여러분, 사람 중심의 희망도시로 나아가는 강북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민을 섬기는 열린행정과 사람중심의 실용행정을 중요시하는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이 주인되는 희망강북 구현’을 위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하며 “권력은 오직 주권자인 구민인 구민의 지지와 동의에서 의해서만 나오기 때문에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수렴해야만 구정에 대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행정의 궁극적인 가치는 사람 중심이 돼야 하며 지방자치제도는 좀 더 부지런히 구민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듯이 구정 전방에 걸쳐 전시행정의 부속물인 포장과 거품을 과감히 거둬내고 사람이 최우선 되는 복지와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진정한 실용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이 중심이 되고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과 따뜻한 강북 건설 등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가라는 강북구민의 열망을 가슴에 품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활기차게 구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구민의 주인으로 섬기는 바른행정’과 ‘복지와 교육을 책임지는 따뜻한 행정’, ‘공정하고 부패없는 깨끗한 행정’이란 구정목표 아래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복지 실현을 위해 지금도 그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구민을 생각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살기좋은 강북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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