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2. 17.
다산 정약용을 배운다!!
강북구, 오는 2,17까지 제3기 다산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들에게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주고 있는 다산아카데미가 2월부터 제3기 신입생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산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 관련 주제부터 경제, 문화까지 구민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제공하기 위해 강북구와 다산연구소,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 위대한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학문과 사상을 현재에서 접목, 생활의 지혜와 의미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기 다산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 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개혁사상 등 다산 관련 주제를 비롯해 저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생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난타 기획부터 세계진출까지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또한 수원화성, 여유당, 실학박물관, 다산묘 등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짐작해볼 수 있는 유적지 답사도 진행되며, 업그레이드 스피치와 매너,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등 2기에 없었던 강좌를 새롭게 추가해 강의에 깊이를 더했다.
강의진행은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김용재 다산연구소 기획실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난타기획자인 송승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 학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주게 된다.
접수는 2.13(월)~17일(금), 일주일간 실시되며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sungshin.ac.kr/)에서 쉽게 접수가능하다. 물론 수강료는 무료며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제1기, 2기 강좌를 진행해 총 몇 119명의 수강생 중 107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이들 일부분은 인문학 향기에 취해 동아리를 만들어 인문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구민중심의 아카데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제1기, 2기 때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강좌에 반영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