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2. 17.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예방교육’

 

 

 

 서울 종암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지난 2월 9일(목) 오전 10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기 개그맨 이광섭(KBS공채 개그맨)씨를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 씨의 모교인 서울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개그맨 이광섭씨와 종암경찰서 강신후 서장을 포함해 학교관계자, 종암청소년육성회, 자율방범대와 성북구의회 나영창 의원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건전한 졸업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학교 측의 협조를 받아 강압적 뒤풀이에 사용되는 계란, 밀가루, 식초, 액젓 등의 물건을 학교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졸업식 행사 이후 뒤풀이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집중순찰을 강화했다. 

이날 이광섭씨는 “우리 때도 폭행과 왕따가 있어서 그 누구보다 학교폭력의 실태를 잘 알고있다”며 “따돌림이나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방관하지 말고 동료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하고 도와서 학교폭력이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이 모교를 방문해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감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교육으로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종암경찰서는 졸업시즌 학교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하고 홍보와 캠페인 및 단속을 병행하는 등 선제적 대처로 막장졸업식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

또한, 종암서 생활안전과는 직원간 가족적인 분위기로 단합과 협력이 잘 되어 있어 활발한 치안활동으로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고있다. (문의 : 종암경찰서 여성청소년계 924-7000)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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