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07.


친환경 텃밭의 주인을 찾습니다!

도봉구쌍문동 442-1호, 도봉동 199번지에 텃밭 조성해 분양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텃밭이 있어 주말마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 손에 자란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식탁을 차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도 친환경 나눔 텃밭을 선보인다.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878㎡만큼 텃밭의 규모를 늘렸다.


구는 쌍문동 442-1호(효문중학교 옆) 7천 176㎡ 규모의 기존 나눔텃밭을 비롯하여 도봉동 199번지(북서울중학교 인근)에 878㎡ 규모의 텃밭을 조성하였다. 분양구좌는 총 267구좌(쌍문동 232구좌, 도봉동 35구좌)이며 1구좌당 면적은 10.2㎡(3평)이다.


텃밭 분양 신청은 3월 14일까지 받는다. 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버 세대와 장애인 세대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5만~6만원. 구청에서 운영하는 텃밭인 만큼 개인이 운영하는 주말농장보다 절반이상 저렴하다.

대상자 선정은 전산추첨으로 한다.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상자로 선정 시 텃밭이 개장하는 4월 중순부터 텃밭을 가꿀 수 있다.

 

도봉구는 2012년을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하였다. 5월 중 도봉구 창동 1-7호(3천 394㎡)와 도봉동 5-2호(3천 300㎡)에 친환경 나눔텃밭을 신규 조성하여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의 옥상과 아파트의 베란다 등에서 채소류를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2천 세트도 세대 당 2세트씩 보급한다. 이와 같은 도시농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이 섭취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최근 도시농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뿐만 아니라 파괴된 마을공동체 커뮤니티의 복원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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