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07.
청결강북을 위해 애쓰는 강북구 수유3동 ‘겨자씨들의 둥지’
매일새벽 수유3동 일대 청소하고 무단투기 안내문까지..
청결강북으로 청소가 지역주민들의 화두인 요즘 매일아침 청소 전도사로 자청하는 이들이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만든다. 매일아침 6시 30분 수유동 1번지 및 134번지 일대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숙인쉼터인 ‘겨자씨들의 둥지(목사 양재교)’ 회원들이 도로변 및 골목길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회원들은 1시간여 동안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휴지, 불법전단지를 제거하고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골목골목 어지럽혀진 쓰레기들을 치우는 한편 무단투기금지 안내문을 부착하며 쓰레기 없는 강북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겨자씨의 둥지’는 12명이 거주하는 강북구 유일의 노숙인 쉼터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자립의지를 고취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복귀를 돕기 위한 그리스도 공동체 시설이다. 겨자씨의 둥지 양재교 목사와 김기곤 총무는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동기부여의 취지로 월2회 기획한 청소활동이었지만 회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며 이들의 청소봉사가 청결강북의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