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07.


여·야 제19대 국회의원 공천 후보자 속속 확정!
“강북, 노원, 도봉, 성북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누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4·11 총선에 나설 공천자들을 발표하면서 성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국회의원 공천 후보자들의 명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5차 공천 후보자를 발표한 상태이고 새누리당도 2차 공천 후보자를 발표해 여·야의 공천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먼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 정당 공천자들을 살펴보면 도봉갑 지역은 민주통합당에 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한반도 이사장이 확정됐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지난 5일 도봉갑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해 이에 신지호 現 국회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친이계라서 공천 배제된 것, 공천심사 기준과 정확한 자료 및 데이터 공개하라”며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봉을 지역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김선동 現 국회의원이 공천이 확정돼면서 재선의 도전장을 냈고, 민주통합당에는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통합진보당 고삼호 후보가 각각 공천을 받아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강북갑 지역에는 민주통합당 오영식 前 국회의원이 먼저 공천에 확정 됐으며, 새누리당은 정양석 現 국회의원을 공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강북을 지역에 경우 민주통합당 최규식 의원이 불출마선언에 따라 유대운 정책위 부의장과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경선을 벌인다. 또한, 새누리당도 강북을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하고 안홍렬 변호사와 이수희 변호사가 경선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여 강북 지역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성북구의 경우 지난달 29일에는 민주통합당이 수도권지역에 여성후보 5명 공천을 확정하는 등 3차 단수 추천 및 경선지역 명단을 발표해 이에 성북갑 지역인 유승희 후보가 단수후보자로 확정지었다. 성북을의 경우는 지난 6일 민주통합당의 5차 공천자 발표에 따라 신계륜 前 국회의원으로 결정됐으며 앞서 새누리당은 서찬교 前 성북구청장을 공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원구의 경우 노원을 새누리당 권영진 現 국회의원과 민주통합당 우원식 前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조규선 후보 등 3정당의 후보가 확정됐다. 또 노원갑은 새누리당 이노근 전 구청장이 공천 받았다. 여야는 오는 4·11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윤곽을 드러나고 있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새누리당은 2차 공천확정 발표에서 경선 실시지역 총 47곳이 확정 지었으며 2차 전략지역은 도봉갑을 포함한 총 13곳이 추가됐다. 이에 공천을 통해 총 102명과 경선 실시 47곳을 포함, 총 149개 지역의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앞으로 남은 공천 지역은 97개 지역이 남아있다. 같은 날 민주통합당의 경우 호남권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영진, 강봉균, 최인기, 김재균, 신건, 조영택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나머지 지역 23곳에서도  현역 추가 탈락자가 나올 것으로 보여 대대적인 호남 지역 물갈이가 예상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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