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07.


생명의 전화, 학교공동체 정상화프로그램 본격가동

 

 

얼마 전 대전여고생 투신에 이어 친구 자살 막지 못한 죄책감으로 추정되어지는 모방 자살이 발생하였으며 자살은 더 이상 개인적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의 자살을 포함한 모방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에서는 삼성복지재단의 지원으로 『학교공동체사후개입프로그램-우리의 생명 소중하게 가꾸기』를 운영한다.
생명의전화는 2005년부터 일반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프로그램 ‘내생명소중하게 가꾸기’을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공동 개발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전교생과 학급단위의 프로그램을 보급· 진행해왔다. 더불어 학교 내 청소년 자살이후, 학교공동체가 겪게 되는 위기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살자의 친구들이 겪는 충격을 완화하고 학교공동체의 정상화를 돕기 위한 메뉴얼을 개발하고 실시함으로써 친구를 잃은 학교의 아픔을 지원해왔다.


2012년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공동체 사후개입프로그램『우리의 생명 소중하게 가꾸기』은 청소년 자살사고 발생 후 생존 또는 사망한 청소년이 속한 학급과, 학교의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자살자친구들, 유가족을 대상으로 각 학교 상황에 따른 위기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한 자문, 맞춤형 모방자살예방교육과 상담, 집중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더불어, 학교공동체정상화를 위해 자살이 발생한 학교의 위기관리팀을 포함한, 생명의전화위기관리팀, 청소년유관기관 전문가등과의 네트워킹으로 청소년 자살사후중재 및 모방 자살 차단에 나서게 된다.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김연은관장은 ‘청소년자살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며 학교의 다양한 문제, 변수에 대처한 맞춤형 자살예방이 필요한 현 상황에 본 사후개입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속자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한다’고 말했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02-916-9193 내선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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