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14.
강북구, 전래놀이 봉사로 어르신과 청소년 소통 앞장
지역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봉사단 양성교육과정’ 개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봉사단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래놀이봉사단 양성교육은 실버세대들에게 전래놀이와 관련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
교육은 오는 4.9(월)~4.19(목)까지 매주 월·수·목 총 6회 과정이 강북구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한국전래놀이협회 소속 전문강사의 지도로 전래놀이의 이해와 특징에서부터 딱지치기, 술래잡기, 비석치기, 실뜨기놀이, 산가지놀이, 어미새끼놀이 등 우리민족 고유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익히게 된다.
또 교육수료 후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초·중등학교 등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6(금)까지로, 강북구자원봉사센터 등록자로 관련 봉사활동이 가능한 60세 이상 70세 이하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 (http://www.1365.go.kr)에 접속해 봉사배움 → 교육안내 → 지역선택 후 신청하거나, 전화(☎.901-6646)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전래놀이를 배워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방법을 전수시켜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일하는 보람도 찾으실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