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27.


민주통합당 성북갑 유승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유승희 “MB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제대로 싸우겠다.”

 

 

 

 

 

 

성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유승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데 이어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유승희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3가 66 대아빌딩 4층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종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 최규성 의원(김제 완주), 유종근 전 전북지사, 신계륜 전 의원(성북 을), 전순옥(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 최동익(민주통합당 비례대표 2번), 하승창(희망과대안 상임운영위원), 정태흥(통합진보당 전략기획실장)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승희 후보는 개소식 연설에서“첫째, MB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싸우겠다. 둘째,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해 싸우겠다. 셋째, 남북관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싸우겠다. 넷째, 참다운 정치개혁을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명박 정권의 부채를 갚지 않기 위해 무소속으로 간판만 바꿔 위장한 사실상 새누리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승희 후보가 19대 총선에서 성북갑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저는 사실 겁많고 소심한 사람입니다. 정치적이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부당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합니다. 약자가 고통받는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저는 약자를 억압하거나 차별하는 어떤 이데올로기, 제도나 권력에도 맞서 왔고, 우리 사회에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저는 학생운동시절부터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거쳐 정당활동과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일관되게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서 일해 왔습니다. 17대 국회에서는 우리의 젊은이들을 명분 없는 전쟁의 사지로 몰아 넣는 이라크 파병을 반대했고, 불공정한 협상으로 국익을 해치고 1% 재벌과 대기업에게만 이익을 주고 대다수 농민, 중소상공인과 서민들에게는 피해를 끼치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등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켰습니다.

지금 국민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정치와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 특권층의 기득권만을 대변하는 특권정치를 종식시키고 99% 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서민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19대 국회에 들어가면 재벌개혁 등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실현, 그리고 이를 위한 정치개혁에 몸을 바칠 것입니다. 1% 특권정치를 통쾌하게 날리고 99% 서민정치의 시대를 열어가는 “유쾌한 승리의 희망”을 성북갑 유권자 여러분과 함께 일구어 나가고자 합니다.

 

-위원장님이 19대 국회에 입성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까지도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실현을 내세우고 있지만, 문제는 실천의지입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1% 특권층을 주로 만나고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의존하기 때문에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가 빈 말로 끝나고 말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입니다. 제가 19대 국회에 들어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벌과 대기업 등에 정치자금을 의존하지 않고 소액다수의 투명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해온 제가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99% 서민정치를 확실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철저하게 재벌기업,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한 법과 제도를 척결하고 온전히 국민을 위해 헌정하는 국회의원으로 일할 것입니다.


저는 먼저 기업인등 로비를 위한 일체의 접대를 거부할 것입니다. 재벌개혁과 부자증세, 그리고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전면적 확대실시, 국공립보육시설의 확대와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반값등록금 지원 등 보편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 확실하게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돈 없는 정치인들이 깨끗한 정치로 성공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돼지저금통으로 소액다수 후원금을 모으는 것을 불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조차 허용하지 않는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는 등 정치개혁에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남녀차별임금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제도화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지역구 후보 15% 여성공천 의무화를 관철한 것처럼,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기초단체장 후보의 15% 여성공천 의무화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소통하는 정치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번에 예비후보로서 청년정책, 노인정책 및 일반 주요정책에 대한 3종의 정책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의 젊은이들, 어르신들을 비롯한 3천명의 유권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저의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매주 유권자를 만나는 시간을 정하여 서민들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정책설문조사와 간담회,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소통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칭찬받고 주민들이 사랑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싶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지역주민의 관심은 무엇이며, 위원장님이 풀어야 할 과제는?
국회의원의 주요임무는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고 그 집행을 감시하는 것입니다만,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과 협력하여 일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성북갑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뉴타운 등 재개발문제와 골목상권의 보호와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라고 보며, 이외에 각 동별로 여러 현안들이 있습니다.


1) 뉴타운 등 재개발문제: 뉴타운 재개발의 경우, 원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며, 중소형 서민형 아파트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2) 골목상권의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는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대형마트도 일요일 강제휴무, 영업시간 제한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3) 각 동별 주요현안을 민주통합당 서울시장, 구청장, 시구의원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약사항은 최종 선거공보물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성북동 전통문화지구 조성 사업(역사/문화/전통), 북악하늘길 진입로 개선 및 어울림 마당 조성 사업, 한성대역 횡단보도 및 에스컬러이터 조속히 완공, 성북동 1,2,3,4구역 재개발의 합리적 해결 도출, 중심가와의 원활한 연결 위해 마을버스 증차 및 노선 연장, 장수마을 대안재개발, 성북천 데크 설치 및 산책로 조성, 삼성공원 부근 장수마을 도시가스 설치, 한성대학교 입구 도로 확장, 3번 마을버스 증차 및 보문역까지 노선 연장, 성신여대 로데오 거리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성신여대역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테마공원 및 쌈지공원 조성, 한신한진 아파트 입구 폭설 대책 마련, 교육청부지(구 소방서) 신축건물 내 체육시설 조성, 흥천사 주변 공원화, 1번 마을버스 대학로까지 노선 연장, 구 등기소 부지 활용한 종합복지시설(육아지원센터 등), 보문역 1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보문-안암 의류봉제단지 특화 사업(생산자 직접 판매장 마련), 고려대학교 주변 상권 활성화,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립, 보문-안암 의류봉제단지 특화 사업(생산자 직접 판매장 마련), 정릉1동 복합공공센터 건립, 정릉1동 구립경로당 건립, 정릉1동 공원 조성, 정릉~길음 내부순환로 구간 방음 시설 확충 등 매연.소음 방지대책, 세계문화유산 정릉 보존 및 활성화 사업, 경전철역 주변 및 정릉 진입로 환경개선, 정릉 홍보 활성화(도로표지판, 이정표, 홍보자료 등), 성북구민 정릉 입장료 무료화, 정릉2동 아동복지지원센터(아동관) 설치, 정릉2동 봉국사 부지 활용 주민복지시설 확장, 정릉2동 천연잔디구장 조성, 정릉~길음 내부순환로 구간 방음 시설 확충 등 매연?소음 방지대책, 전통시장(정릉시장) 활성화 사업, 정릉시장 공용주차장 건립 및 현대화, 정릉천 산책로와 정릉시장 진입로 연결, 정릉천 산책로 조성(청수장~정릉입구), 국민대 부근 배밭골 공공문화센터 설립, 청덕초 부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터널 내 인도 설치, 고대부고 낙후된 시설 개선 사업, 원주민 정착률 높이는 정릉골 대안재개발 추진, 정릉4동 버스공영차고지 이전 및 복합공공센터 건립, 정릉4동 50% 이전 및 지하차고지 조성 후 복합공공센터 건립, 보국문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정릉입구~북한산입구), 북한산 국립공원 활성화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서경대 진입로 폭설 대책, 정릉4동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길음1동 거점도서관 조속한 건립, 길음1동 커뮤니티센터부지를 활용한 복합공공센터 건립, 계성여고 남녀공학으로 유치, 길음1동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이 있습니다.

 

-소신과 신념이 있다면
이 세상에 저보다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그것은 저의 존재이유이고,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1978년 대학을 입학한 이래로 학생운동, 노동운동, 지방의원, 중앙당 여성국장, 노무현대통령인수위 전문위원, 국회의원, 전국여성위원장, 그리고 지역위원장으로 지난 34년간 쉬지 않고 일을 해왔습니다. 저는 실무자로서 일을 하거나 선출직 정치인으로 일하면서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 왔고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단 한 번도 우회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 번도 제 개인의 출세와 영달 위해 정치적 신념을 바꾸거나 소속 정당이나 계파를 바꾸지 않았으며, 목전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 의리를 저버리거나 배신한 일도 없습니다.


지난 4년동안은 민주당의 성북갑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의 정치개혁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며 제 소신과 신념을 지켜왔습니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소신있고 깨끗하게  개혁공천을 단행했습니다. 6명의 구의원 중 4명을 여성으로 당선시켰고, 시의원 2명을 40대의 젊고 개혁적인 인물로 당선시켰습니다. 전국최다여성공천으로 당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원수련회, 당원교육, 당원단합대회는 철저하게 당원들의 회비를 모아서 진행하였습니다.

 

돈으로 조직을 관리하는 관행을 철저하게 배격하였습니다. 이번 예비선거기간 중에도 3천명의 노인, 청년, 일반 정책설문조사를 통해서 정책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소액다수의 후원을 통한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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