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27.
서울수송초등학교, 전학년 학부모 수업공개 “큰호응”
제9기 학부모위원 6명 선출!!
서울수송초등학교(학교장 노영호)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6명을 선출 및 전학년 학부모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들의 학습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학부모위원 선출에 앞서 수송초는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진지한 수업을 듣는 광경이 연출됐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중심 자료개발 및 활용을 위한 준비를 위해 교과수업 외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큰호응을 얻고 이를 본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손을 들며 자신 있게 정답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미소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수송초는 학부모·교원·지역인사가 함께 참여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참관수업을 마치고 학부모운영회에 선출된 위원들의 소개와 노영호 교장의 학교안전 및 학교생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설명이 이어졌다.
노영호 교장은 “학교운영위원님들은 앞으로 학교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함은 물론 교육 전반에 대한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어 우리의 자녀들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어 노 교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학생·선생님이 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서울수송초등학교운영위원회 규정 제4조 제7항에 의해 박성희(여·50), 강은경(여·43), 신미영(여·39), 한영임(여·41), 김창숙(여·36), 김민주(여·40)씨가 제9기 학교운영위원회 학무모위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선출된 학부모위원들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학교운영 참여권, 중요사항심의·자문권, 보고 요구권 등 법령과 조례에 의한 권한을 갖게 된다. 하지만 회의참여의무와 지위남용금지의 의무도 갖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송초등학교 제9기 학부모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임기 2년에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이날 선정에 따라 학부모 위원 6명과, 교원위원 5명, 지역위원 2명으로 총 1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