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3. 28.
희망키움통장이 자립의 꿈 키워준다
강북구, ‘2012년 희망키움통장’ 신규대상자 모집
4인가구, 월 10만원 저축시 3년 후 최대 3,000만원 지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빈곤탈출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2012년도 신규(1기)지원 대상을 오는 4.6(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0년 처음 선보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이미 64가구(2010년 59가구, 2011년 5가구)가 참여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3가구를 모집하여 총 7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키움 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가 근로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 중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액만큼 민간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3년 동안 적립된 금액은 가입자가 수급자 신분을 벗어나는 조건으로 전액지원, 그러지 못한 경우에는 본인의 저축액과 이자만 지급된다.
또한 적립 도중에 지위 변동이 있더라도 사업·근로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05%가 될 때까지 희망키움통장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급된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자녀의 고등 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가입자들의 자립자금 지원과 동시에 경제 ·정서적 지지를 위하여 사례관리자, 재무상담사 등으로부터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수급자의 지위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도 자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2년간 교육·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일하는 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소득(사업소득 포함)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가구, 재활특례·의료 및 교육급여 특례자가 있는 가구 등 이다.
이번 상반기 모집가구는 6가구로,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3.26(월)~4.6(금)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상자가 선정되면 4.16(월)부터 통장을 개설하여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