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4. 04.
민주통합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후보
“정권 교체와 도봉갑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도봉갑 인재근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를 꼼꼼히 돌며 지역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인재근 후보는 “김근태의 삶과 뜻을 잇겠다. 서민의 친구가 되겠다”는 말을 강조하고 “최선을 다해 김근태 못지 않게 잘해 보려고 한다”며 “더 이상 김근태의 아내, 창동의 웃음 많은 아줌마가 아닌 도봉을 대표하는 정치인 인재근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 후보는 “현 정권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새누리당 국회 4년의 눈물을 닦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오후 12시에는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유세현장을 찾아 인재근 후보의 힘을 실었다. 또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도 함께 참석해 인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손학규 전 대표는 “단지 김근태 고문의 부인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을 바친 김 고문의 동지이고 항상 서민과 노동자, 여성 노동운동자들의 벗이 돼줬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권 교체의 선봉에 인재근 후보가 서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전 대표는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거론하며 “김근태 고문이 어제와 오늘 아침 신문을 봤다면 지하에서 통곡했을 것이다”며 “김근태 고문이 돌아가시면서까지 지켜냈던 민주주의가 이렇게 무참히 짖밟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인재근 후보는 그동안의 참아냈던 눈물을 흘리며 승리를 다짐했다.
유홍준 교수는 “동양화에서 달을 그릴 때 주변 달무리를 잘 그리면 선명해진다”며 “인재근 후보의 주변에 얼마나 좋은 분들이 많은 지를 생각해 보면 인재근 후보를 믿고 뽑아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인재근 후보에 대한 지지발표에서 “인재근 여사의 삶에 더 이상의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용기 있고 신념을 가진 여성, 인재근과 함께 도봉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인재근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전략공천 1호 후보이다. 인 후보는 “승리의 이름으로 변화와 희망의 이름으로 돌아오겠다”며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마지막 외침을 따라 2012년을 반드시 점령하겠다”고 결의하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아울러 인 후보는 ‘도봉이 가라는 길, 그것이 인재근의 길이다’라는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에서 창동·상계 광역연계거점 특화개발과 창동역 주변 환경개선, 동부간선도로 도봉구간 전면 지하화, 주거환경조성을 넘어 ‘생태 도봉’건설, 쌍문3동 도봉우체국 신축, 둘리미술관 건립, 쌍문역 역세권 고밀도 개발, 우이천 생태하천 완공, 초안산·쌍문근린공원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인재근 후보는 김근태 의장과 함께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받은 바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