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4. 18.
신경림 시인이 들려주는 시와 인생 이야기
성북구, ‘성북人 릴레이 특강’ 첫 강연자로 신경림 시인 초청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19일 관내 정릉에 거주하는 신경림 시인(76)을 초청해 ‘성북人 릴레이 특강’을 연다. 이번 강의는 성북구가 평생학습관 개관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신경림 시인이 첫 강연자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날 특강은 오후 2시부터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 대강의실에서 2시간여 동안 시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북구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4월 19일에 민족문학의 거장인 신경림 시인을 초청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중들이 시인의 문학세계를 접하고 삶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 가을 ‘신경림 시인이 들려주는 성북동 문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또 한 번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역량 있는 각계 구민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성북人 릴레이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강의 내용들을 모아 ‘성북人 스토리텔링북’으로도 펴낼 계획이다.
성북구는 전화(☎920-3446)나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e-편리한 민원 → 온라인예약신청 → 온라인접수) 구민을 대상으로 수강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