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4. 18.
새로운 도봉,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당선자 당선소감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당선자 “도봉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19대 총선결과에서 도봉(갑) 지역에 민주통합당 인재근 후보가 당선됐다. 인 당선자는당선소식이 전해지자 그 자리에서 故 김근태 의장의 사진을 안고 그동안에 참아냈던 눈물을 흘렸다.
인재근 당선자는 1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김근태 의장의 묘소에 자신의 당선증을 들고 참배하는 등 당선 인사를 전했다.
인 당선자는 먼저 당선증을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마음속으로 당선소식을 전했다.
이어 인재근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인재근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라며 운을 띄었다.
인 당선자는 “함께 선거에 임했던 유경희, 박춘엽 후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재근을 선택한 마음과 선택하지 않은 마음 모두 안고 새로운 도봉,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며 “제가 최종 선택을 받았지만 승리는 무엇보다 도봉구민의 것입니다. 도봉은 인재근을 선택해 명령했습니다.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고,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김근태의 이름으로, MB정권 심판의 이름으로 선거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 1호로서, 도봉갑의 야권단일후보로서 선택을 받았습니다. 처음 새긴 마음처럼 서민의 친구로 남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기억하겠습니다. 다가와 두 손을 꼭 잡아주시고 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시던 분들, 미소와 박수로 웃음을 주셨던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며 눈물을 삼켰다.
끝으로 인재근 당선자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약속드립니다. 이제 인재근이 다가가겠습니다. 다가가서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여러분의 등을 토닥이고, 여러분께 웃음을 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또 “도봉의 이름을 걸고, 김근태의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정치, 당당하고 밝은 정치를 하겠다. 엄마의 마음을 가진 따뜻한 정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