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정치풍토,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 것”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 당선자 당선소감

강북(을)지역에 민주통합당 유대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당원 및 지지자들에의 환호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대운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강북을 주민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국회 입성해서라도 국민을 위한 정치와 유대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강북을 유권자 모두의 승리이고 여러분의 승리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 당선자는 “불통과 독선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국민의 열망을 이번 총선에서 받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강북구, 도봉구의 4석을 모두 민주통합당이 차지한 것도 유권자 여러분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그 의미를 받들어 깨끗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대운 당선자는 “공천권이 구민에게 내려오지 않았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후보자로서 공심위에 그동안 한 일로 지역에서 경선을 하고 인간미, 추진력, 친화력을 구민이 인정한 것”이라며 내부경선과 야권단일후보 경선 등의 과정의 험난함을 이겨낸 점을 강조하고 “정치가 말 뿐이 아닌 진짜로 바뀔 수 있도록 당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세목교환을 통해 강남북간의 재정격차를 줄이는 일과 서울시 재정권한 조례를 개정해 자치구의 부담을 줄이는 일, 국립공원과 고도제한 해제, 실업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당선자는 “12번의 선거를 치룬 강북구 자타공인 선거의 대가로서 선거과정 중의 불협화음을 이해하고 무시하며 명함선거가 아닌 포인트 선거를 치뤘다”며 선거기법까지 자랑하고 “유대운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 싫은 길은 가지 않는다. 섭섭하더라도 가야 할 길이면 가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당선자는 “오늘의 나를 구민이 만들어줬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머리숙여 당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유대운 당선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져 300명에 의원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다. 유 당선자는 어렸을 때부터 중국집 배달부와 건설현장에서 막일을 하는 등 박봉에 시달리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냈다.

그가 그런 힘든 시기를 보낸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그가 35세가 되던 1985년 강북 서민주택추진위원장과 번동철거보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지역기반을 다지고, 민주당 강북을 지구당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민생노동국장·인권국장을 겸임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또한, 강북구의회 초대 의원과 서울특별시의회 4대 의원 등을 지냈으며 그가 잠시 정계를 떠나 남서울대 객원교수와 산업자원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이사장을 지내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9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으면서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왔다.

정치권으로 복귀한 유 당선자는 제19대 총선 당선까지 민주당 지방자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원순 희망캠프 조직본부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그의 능력이 빛을 바라기 시작해 강북구민들은 “살맛나는 나라, 살기 좋은 강북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 아래 유대운을 신뢰하고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