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02.
강북구, ‘난나 스포츠클라이밍 축제’ 열렸다!!
‘비만’ ‘세대갈등’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운동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 특별한 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청소년수련관 내 인공암벽등반장에서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 것.
이날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회 박성열 복지건설위원장, 오영식 유대운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1회 난나 스포츠클라이밍 축제’를 축하했다.
먼저 박겸수 구청장은 “대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승부를 떠나 남녀노소 전 세대가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일반주민 및 전문등반가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안전사고의 절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암벽등반을 통해 도전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어울려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어 서울시와 강북구가 주최하고 강북청소년수련과과 광운대학교가 주관했다. 대회진행은 실내암장연합회가 맡았다.
아울러 대회는 6명으로 성인 만19세 이상 남녀 3명, 여자 장년 만19세 이상 여자 또는 만 55세 이상 남/녀 1명, 청소년 만18세 이하 남/녀 1명, 심사위원 1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코스별로 암벽등반에 올랐다.
또한, 경기방식은 추첨을 통한 팀별 밀어내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규정은 전 경기 격리 없이 오픈 방식으로 진행해 등반 시간 1과제당 15분씩 1인 1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중순위는 코스별 난이도와 스피드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해 1위팀에게는 트로피와 등산용품과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됐다. 또, 2~10위팀에게도 순위별로 트로피 및 상품과 서울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장상이 전달됐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강북청소년수련관 내 인공암벽등반장은 국내 최초로 유럽형 인공암벽등반장을 개장해 일반인과 전문암벽등반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높이 15m, 폭 18m의 규모에 초급 2면, 중급 1면, 고급 1면 등 총 4개 인공암벽등반코스를 갖추고 있어 많은 일반주민 및 전문등반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