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08.
강북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민간어린이집 꿈나무 대잔치’ 성황리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4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구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강북구 민간어린이집 꿈나무 대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꿈나무 대잔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외숙 강북구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유군성 강북구의장, 정양석 국회의원, 오영식 국회의원 당선자, 서울시의원, 강북구의원, 안홍렬 새누리당 지역당협위원장, 강북구 45개 어린이집 어린이 및 학부모, 교사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 때마다 이어지는 내빈들의 축사가 생략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민간어린이집 연합회의 주체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놀이와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증진과 협동심, 건전한 인성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모와 원아가 함께하는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알렸다.
이어 하얀, 노랑, 초록, 파랑 4개 팀으로 나윈 원아들이 큰바위 영차영차, 색깔폭탄 던지기, 장대 바구니 공 넣기 등 다양한 경기로 원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원아들의 열띤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한 선생님과 어머니들을 위한 2인3각, 주사위 릴레이 경기도 이어졌다.
아울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는 오공터널릴레이와 훌라후프경연대회가 이어졌으며, 원아·선생님·어머님이 함께하는 사탕풍선릴레이, 학부모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단체줄넘기 등으로 행사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원진게임, 댄스, 표현놀이 등의 레크레이션 시간과 학부모·원아가 이어달리기 팀별 계주도 마련돼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됐다.
정외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동시에 가족화합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기자들에게 답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