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09.


도봉구 어린이들은 보건소로 자연체험 학습
보건소옥상에 조성한 텃밭에서 작물 심고 가꾸며 자연학습

 

 

 

 

 

도봉구보건소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가 있다.
도봉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시설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어린이집 아이들 307명이 보건소 시설견학을 마친 상황. 보건소 측은 프로그램 중 옥상텃밭 자연체험 학습장이 단연 인기 만점이라고 밝혔다.
배은경 보건소장에 따르면 “이동진 구청장님의 공약사항 이행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지난 2010년 1월 미셀 오바마 미국대통령 부인이 백악관 잔디 100㎡를 걷어내고 인근의 초등학교 아이들과 직접 삽을 들고 텃밭을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에 착안해 보건소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보건소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서 다양한 종류의 채소 가꾸기 등을 한다. 아이들은 직접 자기 손으로 흙을 일구고 작물을 길러 봄으로써 흙의 소중함을 깨닫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특히 교실을 떠나 자연 속에서 자연계의 순환과 생명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옥상텃밭 자연체험 학습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체험학습 외에도 보건소 내 시설을 돌아보며 보건소의 역할도 배운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손씻기 방법, 흡연예방 교육, 싱겁게 먹기 교육 등의 보건교육도 받고 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