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23.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의 요람 “강북노인회관 개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관내 어르신들의 향상된 노인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북노인회관을 개관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강북노인회관 개관식은(삼양로길 180-1)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유군성 강북구의장, 서울시의원, 강북구의원, 대한노인회 강북구 지회 회원 및 지역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개관식에는 테이프 컷팅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회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복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최규식 국회의원이 참석 못했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어른들이 솔선수범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고 베푸는 노인, 서로 돕는 노인, 존경 받는 노인이 되어 받기만 하던 자세를 버리고 베푸는 마음으로 바꿔 살아가자”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 오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강북노인회관 개관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이 타에 모범이 되어 하나의 기적을 전수해 달라”고 전했다.

유군성 의장은 “대한노인회강북구의회가 염원하던 숙원사업이 열렸다. 이곳은 여야가 필요없는 공동체 사업으로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또 이성희 의원 대표발의로 이루어진 100세 이상 매년 20만원씩 지급하는 조례도 만들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축사했다.

강북노인회관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해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98㎡)로 건립돼 총 3,000백만 원 전액 국비로 건립됐다.

또한,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가 강북구로부터 수탁해 운영하게 되며 사무실과 소회의실, 상담실, 서고,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 사무국장, 프로그램관리사가 상주해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구에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 경로당, 단체들과 복지 네트워크를 조성을 통해 노인회관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강북노인회관은 최규식 국회의원이 지난 2009년 12월 국비 15억 원의 건립부지와 2010년 11월 국비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0억 원으로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하게 됐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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