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23.
터키 이스탄불 베이올루구 방문단 성북구 찾아
성북구(김영배 구청장) 자매도시인 터키 이스탄불 베이올루(Beyoglu)구의 방문단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성북구청 내 미래기획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베이올루구(區) 아멧 미스바 데미르쟌(Ahmet Misbah Demircan) 구청장과 하산 센세스(Hasan Senses) 군수를 비롯해 구의원들과 국외교류팀장, 문화관련 고문 등 베이올루구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북구와 베이올루구는 ▲청소년 교류와 학교 간 자매결연 ▲상대 도시의 날 지정 ▲경제인 방문 등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올 하반기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매년 한 차례씩 터키 참전용사를 초청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멧 미스바 데미르쟌 구청장은 한국의 보자기 디자인과 차(茶) 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올루구는 인구 22만5천 명으로 터키 이스탄불 신시가지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3월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