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23.
경기여고 학생들, 사랑의 필통 만들기 참여
600여명 참여 사랑의 필통 제작 캄보디아에 전달
나눔 문화 실천도 하고 ‘지구촌 아이들의 꿈 ’도 함께 해
경기여고 학생들이 지난 23(수)일 사랑의 필통 600개를 손수 제작해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가 열려 화제다.
서울초중등다문화연구원회와 사) 다솜청소년마을은 필통 등 학용품을 만들어 지구촌 빈곤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여고 3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DO YOU KNOW Dok-do? 문구와 독도 사진이 들어있는 필통을 제작했으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알리는 효과고 충분히 감안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신승엽 다솜청소년마을 이사장은 “학생들이 4,500원씩 재료비를 내고 필통을 직접 만들어 지구 반대편 또래 아이들에게 전갈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태권도와 평창 올림픽, 그리고 한류 스타들이 들어간 제품을 넣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외국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면서 “학생들의 주머니돈보다는 기업이나 단체들이 재료비를 충당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