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23.
도봉구 보건소, 급식소 점검해 식중독 예방에 앞장
6월 15일까지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점검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발생한 식중독 275건 중 5월과 6월에 발생한 것이 평균 57건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온 상승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어린이집과 실버센터 등 식중독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자재관리, 조리시설관리, 개인위생 등을 점검한다.
하절기 동안(5월~9월)에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도봉구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 섭취 시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물은 끓여서 마시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여야 한다.”하고 말하였다. 이에 덧붙여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섭취하고, 음식은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하거나 60℃ 이상에서 온장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