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23.


 성북구, 내가 주인 되는 협동조합 마을학교 운영
5월 31일 개강, 구민 70명 선착순 모집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올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내가 주인 되는 협동조합’이라는 목표를 내건 이번 과정은 5월 31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에서 진행된다.
총 6회의 교육으로 짜여있으며 첫 시간에는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이 나서 <지금, 왜 협동조합이 대안경제로 떠오르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권영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협동조합의 7대 원칙을 중심으로 한 협동정신의 철학> ▲김재겸 한살림서울 상무이사가 <협동조합 기본법과 운영원리> ▲김보라 안성의료생협 전무이사가 <안성의료생협의 기원과 민주적 운영 사례> ▲정원각 아이쿱생협연구소 사무국장이 <유럽 협동조합의 현황과 성공사례> ▲김선기 원주협동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지역경제네트워크 내 협동조합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특히 이번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다른 자치구들과 달리 구청이나 개별 단체의 주도가 아닌 서울북부두레생협, 에코생협, 국민대생협, 한살림서울생협 북동지부로 구성된 성북구생협협의회와 성북구청이 함께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성북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강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희망자는 별도 제출 서류 없이 성북구 도시재생과(☎920-372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협동조합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공동체 활성화 ▲대안적 경제모델을 통한 사회적경제 시스템 구축 ▲자생적 경제생태계 형성 등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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