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30.
학교 유리창문이 위험하다!!
김문수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38% 위험 유리창 보유
“안전바, 방범창을 내외부에 설치하거나 창문을 고정해야”
김문수 서울시의원(민주당 성북2, 재정경제위원)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중 38%인 227개 학교에 몸통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한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5월1일 마포구 D초등학교 1학년생이 소강당 5층 유리창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져있다. 강당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가는 중 미쳐나가지 못하는 사이 출입문이 닫히자, 창문틈으로 도움을 요청하다 떨어진 것이다. 사고 창문은 프로젝트창이라 창문 아래쪽 손잡이를 밀면 밖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어린아이들의 몸통이 작기 때문에 창문 틈으로 머리를 내밀다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김문수의원은 “최근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의 절반에 가까운 728개 학교에 58,118개의 유리창이 위험한 유리창이다. 515개 학교에 프로젝트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으며, 옆으로 밀면 열려 더욱 위험한 미서기 유리창도 총 213개 학교에 설치되어 있다. 교실은 물론 연결복도나 강당 체육관 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의 38%인 227개 학교에 위험한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장난이 심하고 판단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수학교도 10개 학교에 위험한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북구소재 초등학교의 경우, 최근에 건물을 지은 초등학교에서 조차 이러한 창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음초등학교의 경우 무려 230개의 위험한 유리창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2012년에 증축한 건물에서조차 이번 사고학생이 떨어진 프로젝트창이 2층 건물간 연결복도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아초등학교도 83개, 안암초등학교 15개의 유리창이 위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밝혔다.
김의원은 이러한 위험한 창문들은 안전바, 방범창을 내외부에 설치하거나 창문을 고정해야 하며 안전장치를 설치를 할 경우 서울시 교육청에만 총 87억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