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30.
노원구,「북스타트(BOOKSTART)」선포식 연다
그림책, 아가용 손수건, 가방 등이 담겨진 책 꾸러미 전달식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이 1년 동안 읽은 책은 9.9권으로 2010년(10.8권) 보다 약 1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 구청장 김성환)는 30일(수)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북스타트(BOOKSTART)」선포식을 연다.
구가 추진 중인 ‘책읽는 노원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북스타트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지역내 구립도서관과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지역주민을 배려하기 위해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선포식은 아이들이 알기 쉽게 동영상을 통해 북스타트 사업을 소개하고 그림책을 통한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선포문 낭독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이 직접 부모와 아가들에게 그림책 ‘누구야’를 읽읽어주고 글씨를 모르는 아가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통해 배경 뒷면에 그림을 투영함으로써 방청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 북스타트 안내 책자와 가방,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그림책 2권(쪽, 뒹글 뒹글 짝짝), 아가용 손수건이 담겨져 있는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도 갖는다.
구는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노원어린이도서관(매주 금요일 오전10시~12시)과 상계문화정보도서관(매주 수요일 오전10시~12시)에서 생후 18개월 미만의 아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데이 행사를 펼친다.
북스타트 데이에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해당 방문접수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 노원구립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 2회 1시간씩 ▲북스타트 이해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선택 방법 ▲아가 인지발달을 돕는 부모 자년간 상호 작용 ▲아기 어르는 노래 배우기, ▲책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이 어릴적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책을 통해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 노원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