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30.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여기모여라~!!”
자선바자회, 모교에 발전기금 모아 바이올린 등 지원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원기)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기금을 모아 자신들의 후배들에게 발전기금과 바이올린 등을 지원해 훈훈한 정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도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총동문회 자선바자회는 동문들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박원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유인태 국회의원 당선자, 김동욱 서울시의원, 도봉구의회 김용운·이성희·이태용 구의원, 도봉초등학교를 졸업한 동문, 재학생, 교사,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졸업생 모든 기수에서 판매할 제품을 모아 판매수익금을 후배들을 위해 기증하고 다른 동문들과 제품을 공유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아울러 판매 및 물품으로는 의류와 장신구, 도서, 옷가지 등 동문들의 애장품으로 마련됐으며, 도봉1동 주민센터에서도 별도 마련한 수집함을 이용해 물품을 수집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원기 회장은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바이올린 30대와 일부 교육비를 후배들에게 지원했다”며 “올해 역시 혁신학교로 지정돼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에게 도봉초등학교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유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이에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지역공동체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바자회이다. 정말 뜻깊고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유인태 당선자는 “도봉구를 위해 중앙정치, 지역발전 등의 힘을 쏟겠다. 모교와 후배사랑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고 축사했다.

이날 도봉초등학교 총문회는 후배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체자동측정기, 체중계, 세척기 등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해 후배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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