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5. 30.
햇살 가족대잔치~ “우리팀 이겨라!!”
“엄마!, 아빠! 힘내세요~”
도봉구 햇살 유치원(원장 정문경), 어른 아이 모두 하나가 되는 가족대잔치 “오늘은 아빠, 엄마도 동심에 세계로 빠져 볼까요~”
지난 26일 오후 2시 도봉구 관내 햇살유치원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온 가족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호각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굴리는 형형색색 큰 공들의 레이스가 시작되고 상대팀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하며 아이들은 하나가 됨을 스스로 깨우치는 귀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빙 승부를 펼치며 오랜만에 실력 발휘에 나선 엄마 아빠의 경기도 아이들의 응원 속에 진행돼 대회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햇살유치원 정문경 원장은 “이번 햇살 가족대잔치를 통해 아이들간에 더욱 친숙함을 더하고 서로 간의 단합심도 좀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햇살어린이들은 지혜롭고 온유하며 착한어린이로 자라길 바라고 이를 위해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전인적인간, 창의적 인간으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태웅의 학부모 강진욱씨는 “우리 아이들이 해맑은 미소로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얼마 안돼 그동안 미안했는데 유치원에서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창한 봄 햇살 아래 펼쳐진 햇살가족대잔치는 햇살유치원 교사와 아동, 학부모 1,000여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오랜만에 하나가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경기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