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6. 05.
“취업에 관한 것 여기 다있네~~!!”
강북구, 희망강북 취업박람회 2,000여명 참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희망강북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강북구가 서울시, 성북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정보 전문업체 (주)사람인이 주관해 취업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해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겸수 구청장은 “오늘 박람회는 틈새일자리관을 만들어서 준비했고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와 면접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다”며 “오늘 취업을 못했더라도 강북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비롯해 각종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작년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취업박람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취업박람회로 거듭 날 것이다”며 “강북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파해 많은 회사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취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취업박람회에는 롯데마트 삼양점, 두신산업(주), (재)아카데미하우스, (주)대명토공, (주)미래토건 등 강북구 관내 우수중소기업 및 서울시 우수기업 34개의 업체가 참여해 청년층 84명, 중년층 225명, 장애인층 18명 등 총 517명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에 나섰다.
또한, 모집직종은 상품기획, 재무, 회계, 디자이너, 온라인마케터, 비서 등 전문직종에서부터 주차관리, 환경미화직, 경비, 중간관리자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과 채용관, 취업특강관, 컨설팅관, 틈새일자리관, 부대행사관 등 5개관으로 구성돼 각 관별로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구직자들의 줄이 이어져다.
아울러 채용관은 34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및 채용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같은 시각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선 취업특강관이 이뤄져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강의와 이력서 작성지도, 집단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참여도 높아 인기를 얻었다.
또 컨설팅관에서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강북구 직업상담사의 취업컨설팅, 강북구 상공회의 창업컨설팅, 고용노동부 북부고용센터의 진로컨설팅이 마련돼 취업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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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틈새 일자리관에서는 서울시와 강북구, 성북구의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홍보전시관이 운영되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함께 면접 시 복장 및 이미지 컨설팅을 위한 면접코디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구에서는 당일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는 직업상담사 전담제 운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의 장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 6,400개보다 많은 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바 있으며, 이로 인해 자치구 일자리 창출 기반구축 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올해에는 7,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