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6. 05.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창4동 순복음도봉교회, 독거노인 초청해 체육대회 개최
지난 달 28일 방학1동 창동 중학교에서는 조금 특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창4동 복지거점인 순복음도봉교회가 창4동 복지위원회와 함께 ‘2012년 도봉교회 제1회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
이번 행사는 교인들의 체력단련과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노인 공경 실천의 장으로 활용한 것이 돋보였다.
교인들은 지역교구별로 배구, 족구 등의 운동경기를 즐겼다. 특히 링 던지기 등의 행사를 마련해 초대받은 노인들도 직접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박화성, 김용자 복지위원은 초대받은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챙기며 식사대접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효 실천에 앞장섰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더욱 행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 역시 “젊은 사람들만의 행사가 아닌, 노인들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효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즐거운 행사였다.”며 창4동 복지위원회와 순복음도봉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휴일을 홀로 보내실 독거 어르신들이 체육행사로 인해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거점으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준 순복음도봉교회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