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6. 05.


성북구돈암1동 주민센터, 옥상이 텃밭과 북카페로   

 

  
성북구 돈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해숙) 지난 5월 23일 주민센터 옥상에서 관내주민, 어린이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상마루하늘 텃밭. 책 쉼터’를 개장했다.

돈암1동 주민센터 옥상 180㎡ 공간을 활용해 상자텃밭 60여개를 만들고 수세미, 상추, 토란, 오이. 토마토, 가지, 고추 등 10여종의 작물을  5월초부터 주민자치위원,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지역주민들과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까지 동 주민센터를 찾으며 텃밭을 만들고 재배에 공을 들여왔다.

옥상텃밭은 돈암1동이 지난 3월에 서울시에서 공모한 옥상텃밭 시범사업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옥상농원 운영 방법 및 시범사업 운영 요령, 작물재배 기술교육등 사전교육과 상자텃밭, 비료, 부대재료 등 8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예산절감 차원에서도 많은 의의를 가지며

특히, 텃밭을 마치 한폭의 한적한 정원과도 같이 꾸며놔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그늘 막을 겸한 독서쉼터는 시골의 원두막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충분하고, 자연학습 체험과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도시의 녹지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주민정서 함양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명이 참석해  텃밭상자 60여개에 수세미, 땅콩등 특용작물과 상추, 고추, 토마토, 토란, 수세미등 계절 채소 모종을 심고  작물이 잘 자라도록 물을 주고 속과 주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친회, 새마을 부녀회등 그동안 주민스스로가 지키며 관리해온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올 해 들어 가장 먼저 수확한 상추를 경로당과, 가정의 달 경로 찬치, 어린이집에 전달하기도 하였는데
앞으로 수확을 마친 텃밭은 재정비해 배추, 당근 등을 계절별로 파종해 나눔의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돈암1동 정해숙 주민자치위원장 은 이날 "모종을 이렇게 심어 수확한 채소를 이웃과 나눈다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뿌듯하다"면 우리 돈암1동 주민모두가 사랑과 정성으로 가꿀 것"이라고 하였으며,  개장식에 참가한 해오름 어린이집 관계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즐거워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종심기 체험을 해서 정말 좋았는데  독서를 할 수 있는 쉼터가 있어 더욱 좋았다고 "고 말하했다. 

김성한 돈암1동장은 “주민센터 옥상공간을 활용한 단순한 작물재배가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 자연체험과 수확한 채소를 이웃에게 전달하고, 마을회의등 주민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한 것으로 나눔과 함께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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