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6. 19.


  발로 뛴 성북구의회, 제6대 개원2주년 의정활동 성과!!
 윤이순 의장“구의원과 주민이 함께 했기에 더욱 보람”

 

 

 

 

 

제6대 성북구의회가 그 임기를 마쳐가고 있다. 본지는 지방자치 발전과 향후 더욱 발전된 성북구의회를 기대하면서 지난 2년간 성북구의회 활동상을 되짚어 본다.
2010년 7월 1일 윤이순 의장은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기치로 제6대 성북구의회를 힘차게 출발 시켜 드디어 전반기 의회의 종착역에 도달했다.  지난 2년간 성북구의회는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민생위주의 의원발의와 정책대안 행정사무감사, 세밀한 예산심의 등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을 제대로 했다고 평가받았다.
개원 이후 성북구의회는 188회부터 206회까지 4회의 정례회를 포함한 총19회의 회의를 소화했으며, 현재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207회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16회에 걸친 현장방문과 자매결연도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힘을 기울였다. 따라서 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은 회의장에서는 토론과 대화, 민생 현장에서는 주민의 삶을 직접 확인하는 다원적 의정활동이었다.
회기 중 처리한 안건 내역을 보면 지난 206회 임시회까지 101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4건, 의견청취안 30건 등 총 13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번 207회 정례회에서는 5건의 조례안과 1건의 예산안을 비롯해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의 발판을 마련한 운영복지위원회!




운영복지위원회는「서울특별시 성북구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을 처리해 저소득 주민, 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성북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재개발사업과 소형주택 공급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도시건설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전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안」등을 처리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도모하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결정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5구역 촉진계획변경 의견청취안」등을 처리해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한 정비기반시설 확보와 소형주택 공급확대 기반을 조성했으며 원활한 재개발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행정기획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참여 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울특별시 성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을 처리하여 건강한 미래인재 양성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 취약계층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및 지역 중소규모 슈퍼를 보호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성북구의회가 지난 2년간 처리한 안건들은 대부분 장애인, 다문화 가정, 소규모 자영업자 등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에 관한 것으로 전체 처리 안건중 19건의 조례안은 의원발의다. 17건의 의견청취안 또한 대부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재개발 관련 안건으로서 이는 의정활동의 초점이 전적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윤이순 의장은 “우리 의원들은 안건처리를 위해 열심히 토론하고 연구한 것처럼 회의장 밖에서의 활동도 치열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의원들은 관내 곳곳을 누비며 주민불편사항을 살피고 세세한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특히 재활용 작업장, 어린이집, 복지시설, 학교 급식현장, 가구박물관, 음식물처리시스템 시범지역, 재개발정비구역 등 해결해야할 당면 현안이 있는 현장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관계 공무원 및 주민과 함께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해 공론화했습니다. 주민의 위에 선 구의원이 아닌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생활인으로서 현장을 다니면서 진정 주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습니다.” 며 주민과 의원이 함께 한 2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이점에서 성북구의원들은 어느 누구보다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전반기 활동기간 중 의회는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측에 총 700여건의 자료를 요청해 사전 검토하고 각 분야에 대해  철두철미한 감사를 진행, 그 결과 300여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했다. 2년간 4회에 걸쳐 진행한 구정질문에서는 총 16명의 의원들이 나서 50여건의 구정 현안 사항에 대해 집행부측에 강도 높게 질문하고 구체적인 대안과 대책을 세워 구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과 의원 수상
 6대 전반기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소외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 넣어주고 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여름 태풍 복구 작업, 복지시설 노인 목욕봉사, 중증장애인 급식봉사, 사랑의 떡국나누기,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등 성북구의원들 개개인이  조용한 봉사와 전체 의원이 참여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고추를 수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 결과 임태근의원과 정형진의원이 의정대상, 정형진의원인 장애인정책우수의원상, 박계선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물론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수상만을 기다리며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상들은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얼마나 주민들과 성북을 위해 얼마나 봉사했느냐를 가름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교류
6대 성북구의회는 과거에 비해 젊은 의회다. 윤이순 의장은 젊은 성북구의회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와 교육을 마련해 성북구 의회의 역량을 최대한 키우도록 노력했다.
  윤의장은 “해마다 의원 전체 세미나를 개최해 의원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했고,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역할, 예산심사와 결산심사 기법, 행정감사·조사 기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의원역량강화교육’을 실했으며, 정보화시대에 주민과의 신속하고 다양한 소통 방법 터득과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의회 홈페이지 이용 교육, 트위터 등 SNS 교육, 한글, 엑셀 등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셀프 리더십 능력을 배양해 대민 활동 시 의사전달과 토론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자  ‘의원 스피치 및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 며 “변화하는 세계정세에 발맞추고 실리주의적이고 경쟁적인 국제사회 속에서 상호 호혜적 관계로의 발전을 모색하기위해 올해 터키 베이올루구 의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해 기존 몽골,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던 해외 교류를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해외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양국간의 역사, 문화, 교육, 사회, 환경, 경제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양국 구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제 주민과 함께 발로 뛴 6대 성북구의회는 시작할 때의 구호인 ‘열린의회! 바른의정!’ 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임기를 마쳐가고 있다. 윤이순 의장은 “후반기의회는 정책개발에 충실한 의회, 실천하는 의회 상 구현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며 “행정사무감사나 구정질문,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집행부의 구정 운영 방향에 생산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역량을 집중하면서 주요현안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시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한편에서는 구의회의 단점만을 부각시켜 의회의 존폐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방만해진 지자체와 지나친 복지정책으로 불어나는 예산이 결국 주민부담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시점에서 느닷없이 기초의회에 대해 화살을 쏘는 것이 의아할 따름이다. 
지방의회를 없애려면 지방자치 제도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일이다. 무엇을 자꾸 없애기 보다는 있는 제도를 발전시키고 역량강화와 인재 등용을 위해 어떤 방식이 좋을 것인가를 먼저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윤이순 의장을 비롯한 22명의 성북구의원들의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본다면 아마 지방의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것이다. 성북구 의원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격려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본분을 잃지 않는 의원 象(상)을 구현해, 슬플 때나 기쁠 때 주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친구가 되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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