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6. 19.
노원골사람들, 북카페 ‘마을’ 오픈
수락산 디자인 거리서 ‘소통의 장’ 마련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상계동 수락산디자인거리 천상병공원에 소통의 장 북카페 ‘마을’이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오늘보다 나은 노원골 지역공동체의 내일을 꿈꾸는 노원골사람들(대표 강경표)이 도심의 각박한 현실속에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의미와 마을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는 등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경표 대표를 비롯해 윤은주 부대표, 노회찬 국회의원, 상계1동 김용강 동장, 강순일 과장. 노원초등학교 김월규 교장, 마을주민회 이지현 대표, 수락산상가번영회 김경세 회장, 적십자 김순희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픈한 북카페 ‘마을’에는 어린이의 웃음과 책, 강좌, 소모임이 흐르는 문화 공간과 유기농 차, 건강한 먹거리가 이를 후원했다.
아울러 마을 사람이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즐길 수 있으며 소모임도 열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인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경표 노원골사람들 대표는 “북카페 ‘마을’은 노원골 동네 사람들과의 편안하고 즐겁고 건강한 소통의 공간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며 “북카페 ‘마을’의 수익은 사람과 자연 냄새가 넘쳐나는 노원골 마을을 위해 쓰여질 것이고, 의미있고 뜻있는 북카페 ‘마을’로 마실오세요~”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산과 공기 맑은 곳에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공간이 생겨 너무 나 기쁘다”며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며 정겨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노원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했다.
북카페는 7호선 수락산역에서 하차해 수락산디자인거리를 경유하면 수락한신아파트 정문 앞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