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7. 18.


강북구,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 우수학생 시상’
“나비 체험학습 관찰일기 내께 짱~!!”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 우수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수상자 수송·영훈·화계·인수·유현·우이·오현·수유·미양·번동·삼각산·삼양·송중·송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시상에 앞서 학생들은 그동안 구에서 마련한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 영상을 시청 후 시상에 들어갔다.

박겸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은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나비를 키우고 체험을 통해 관찰일기를 작성함으로써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을 이어갈 것이며 관내 교육현장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송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임지선 학생은 “교과서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키워보고 그 모습을 관찰일지를 통해 기록하다 보니 저절로 공부가 된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공부가 돼서 감사드리고 상장을 주셔서 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동안 나비한살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학생들의 학습은 교실내에서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케일 잎에 20개 내외 나비알을 붙여 알에서 애벌레로 성장하는 모습과 번데기에서 나비로 우화(곤충이 유충 또는 약충이나 번데기에서 탈피해 성충이 되는 일)하는 장면과 성충이 된 나비의 모습을 눈으로 관찰해 이 과정을 관찰일지로 기록해 이날 체험학습 관찰일기쓰기 분야에서 모든 학생들의 모범이 된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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