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7. 18.
김성환 노원구청장, 기자들과 진실 토크
취임 2주년 맞이 기자설명회 개최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지역언론사들이 지난 12일 오전 노원구청 소회의실에 모였다.
이번 기자설명회는 김성환 구청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선5기 전반기 주요 구정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후반기 구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성한 구청장은 “‘민선5기 2주년에 즈음하여’ 벌써 민선 5기 2년이 지나고 있는데 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았다고 할까요?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주민들에게 했던 선거공약이 ‘삽질 대신 사람이 우선이다’ 이렇게 하고 시작했습니다”고 운을 띄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것이 구정목표로 삼아 ‘교육중심 녹색도시 노원’을 구현하고자 행정 체계를 변화시키면서 주민들과 함께 노원을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와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2년이 흘렀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구민들이 체감하는 부분도 있고 체감을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동안 노원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주민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우리 구청 1,300여명의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년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조직을 정비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노원구가 그 어느 區보다 행복한 區가 되고자 노력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취임 첫해인 2010년 겨울은 유난히 추었는데, 난방비가 비싸 제대로 난방도 하지 못하는 등 서민들은 난방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우리구 지역난방은 전체 20만세대 중 절반인 9만6천세대가 사용하고 있었으나, 강남과 강북의 요금체계가 서로 달라 T/F팀을 구성하여 문제점을 밝혀내고 지식경제부, 서울시, SH공사에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강남수준으로 난방비 11%를 인하 시켰습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0년 노원구의 자살은 155명으로 이틀에 한명씩 자살자가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평균 자살률의 3배가 넘습니다. 자살예방사업은 워낙 일이 크다보니 국가가 엄두를 못내 자살률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원구에서 모델을 만들어 실제로 자살률을 줄일 수 있다면 전국적으로 자살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조례’를 만들고 ‘생명존중팀’을 만들어 자살위험성이 가장 높은 자살시도자나 유가족, 학업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 혼자 사시는 어르신 그리고 실직상태에 있는 분 등 6만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테스트를 실시하고,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를 만들어 6천여명의 고위험군에 대해 조건에 맞는 ‘돌봄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게 조금씩 효과를 내고 있어 자살률이 30% 가량 낮아졌습니다.
또, “이러한 성과들이 보건복지부에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봐서 지금 전국적으로 확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2017년까지 OECD 평균인 11%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김성환 구청장은 인류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한 가지 꼽으라면 ‘기후변화’의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세계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될 사업이지만, 워낙 큰 과제이다 보니 국가들 간에도 서로 남의 책임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미뤄서는 곤란하다고 판단되어 체계적인 교육사업을 하고자 지난 2.10일 전국에서 최초로 화석연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제로하우스 개념인 ‘노원에코센터’를 건립했습니다. 노원 에코센터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교육실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년간 노원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노원구 입장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일자리 문제입니다. 우리구는 교육환경, 복지, 주거환경 등이 대체로 좋아지고 있는데, 일할 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이러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북-석계역 개발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필수입니다. 남은 2년 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민들은 서울시민이라는 자부심은 큰데, 노원구민이라는 정주 의식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우리구에 사시는 구민들께서 25개 어느 자치구보다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면은 강남구나 서초구보다 낮다 하더라도, 행복지수만큼은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민선5기 전반기 주요 구정 사업으로는 첫 째.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 가운데 ‘서울과학관 건립’과 ‘교육영향평가제를 통한 창의·인성 중심의 체험장 조성’(주 5일 수업제), ‘학교급식지원’(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 친환경 쌀·김치 품평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 번째로 사람이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만들기로 ‘노원에코센터운영’과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우산비닐커버, 나무젓가락), ‘도심에 다양한 생물이 모이는 생태광장 조성’, ‘도시농업지원 및 활성화’(도시농업지원센터, 친환경 자동화 농업시설)을 추진중이다.
세 번째로는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복지도시 만들기로 ‘동 주민센터의 동복지허브화 사업’과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사업’, ‘지역난방 요금체계 개선’에 도시 건립이다.
네 번째는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 경제도시이다. ‘차량기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개발과 노원 신경제 전략거점 조성’이다.
다섯 번째는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만들기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와 ‘책 읽는 노원만들기’(책배달서비스, 휴먼라이브러리, 북카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섯 번째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도시로 ‘행복공동체 노원만들기’(인사하기 운동 전개) 및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실현(주민참여예산제, 정책데이트, 사이버토론방)을 구현하고 있다.
노원구민을 섬기고 사람사는 세상, 복지국가의 꿈 노원을 맑고 푸른 친환경 도시 노색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전남 여수 거문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노원구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또, 지난 2년동안 김 구청장은 ‘2010 한국문화예술대상’ 지방자치문화대상 수상과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약서부문’ 대상을 수상 받았다.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소통과 참여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 그래서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같은 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에 바람대로 자연환경이 뛰어난 노원으로 발전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