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7. 18.
노원구의회 의장단 선출과정 문제 있다 ‘지적’
새누리당 의원들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구의회 의장직 두고 싸우는 이유가 뭐야?”

노원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제6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노원구의회 기자실에 새누리당 원기복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강병태, 임재혁, 마은주, 이순원, 김우일, 이상례, 이한국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 의장과 부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재혁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제6대 노원구의회 하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관해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민주적이고 비양심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의장단 선거는 지방자치법을 위배한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선거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당선된 의장 및 부의장은 사퇴하고 재선거 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상임위원회 활동을 포함한 의정활동도 중단할 것이고, 받아들여 질 때까지 무기한 등원을 거부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원구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요구사항은 첫째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 사퇴’와 둘째 ‘양당 대표간 합의하에 의장단 구성’, 셋째 ‘민주당과 야합해 개인의 이익을 얻고자 새누리당을 배신한 김영순·배준경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탈당하라’고 촉구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경 제196회 정례회 마지막 날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 재적의원 22명중 민주통합당 11명, 통합진보당 1명 등이 출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워 출석의원 12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민주통합당 황동성 의장과 김운종 부의장이 선출된 점에 문제점을 들고 나섰다.
이어 의장단 선출과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책임론을 강조하는 등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서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의원들간에 마찰은 더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논란은 오늘 내일 이야기가 아니다. 이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노원구의회 뿐만이 아니다.
중랑구의회는 국회를 보는듯한 괴한 현상도 일어났다. 의회는 의장 선출을 앞두고 본회의장과 방청석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원천봉쇄하고 연좌농성을 이어가는 등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출입문 모두 쇠사슬과 바리케이트를 이용해 막아섰다.
하지만 지난 12일 쪽문을 이용해 후반기 의장으로 김근종 의장을 선출했지만 중랑구의원들은 김 의장에 대해 불신임안을 접수한 상태다.
구의회 의장직 어떤 자리인가 봤더니? “억 소리 나네”
본 기자가 취재결과 궁굼한 사항이 있어 취재에 나섰다. 구의회 의장은 어떤 자리인가? 구의회 의장은 의정비에 버금가는 업무추진비 등 물질적 혜택과 공무원 인사 관여 등 유·무형의 막강한 권한을 쥐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의장에게 지급되는 업무추진비가 매달 330만원(각 구별다를수 있음), 의장 전용차량과 기사가 별도로 주어진다.
또한, 상근의장실이 제공되고, 공무원비서, 의회 사무를 감독하는 권한도 주어지고 있다. 특히, 의회 사무국 등 공무원 인사에도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의장이 갖고 있는 권한이 더욱더 막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가? 의원들간에 의견을 조율해도 결과는 하루아침에 달라지고, 내가 의장이 되면 어느 자리를 주겠다는 말로 인해 동료의원들 마저도 이간질시키고 의원들 간에 오가는 情(?)이 아닌 욕설... 누구를 밀어주자는 의견을 모아도 끝까지 알 수 없듯이 투표용지는 꺼내봐야 알 수 있다.
과연!! 주민을 위한 구의회인지? 아니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것인지... 주민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지금에 와서 절실히 느껴지는 순간이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