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7. 25.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책 ‘나비효과’ “대단해요~”
‘나비효과’ 노원에서 시작한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출판한 ‘나비효과’는 뭘까?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 이 책은 김성환 구청장이 노원구에서부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는 뜻이 담긴 책이다.
지난 19일 오후 7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나비효과-노원의 날개짓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김성환 구청장의 출판기념회가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우원식·노회찬·김용익 국회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 황동성 노원구의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노정열씨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테너 조용갑 성악가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으며 문을 열고 2부에서는 참석 내빈소개, 이해찬 대표, 문제인 전 대통령비서실장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치단체장 등의 인사말들을 끝으로 김성환 구청장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의 작은 날개 짓이 보다 널리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실험이 나비효과가 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그 실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곡차곡 쌓아 노원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시대의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노원가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 작게나마 이 책을 통해서 노원에서의 실천과 경험이 다른 동네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그 실험가 도전의 과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할 것이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고 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꿈꾸는 사함들과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출간된 책 나비효과는 김성환 구청장의 지난 2년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천했던 노원구의 작은 실험이 마침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의 바람이 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마음 등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어 김 구청장이 ‘삽질보다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내걸었던 교육·녹색·복지·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실천애용도 담고 있다.
또한, 내 삶의 든든한 이웃과 공존의 시대 살아가기, 교육과 도시·그 새로운 시도, 편한 의장 등 분야별 과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됐다.
아울러 Think Globally, Act in Nowon(생각은 지구적으로, 실천은 노원에서)이라는 시각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지구촌과 한국사회발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기초자치단체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설명이 되어 있다.
책에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밀착체감을 위한 ‘동북지허브화사업’, 우주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한 ‘자살예방사업’ 등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아이들을 위한 창의인성체험 교육, 책 대신 사람을 대출하는 ‘휴먼라이브러리’ 등 사람중심으로 새롭게 시작한 사업들을 나열했다.
지구촌과 인류가 당면한 가정 중요한 해결과제를 기후변화라 꼽고, 올해 2월 건립한 에너지 제로 하우스 ‘노원에코센터’, 비오는 날 1회용 비닐우산커버 사용않하기, 자장면 배달 시 1회용 나무젓가락 배달하지 않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의 실천사례들도 함께 게재되어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책을 통해 ‘행정의 첫걸음은 소통이다’며 ‘18년간 닫혀 있던 구청장실 앞 철문 개방 등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며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해 놨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원구 하계동 한신아파트 옥상 정원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입주자 대표로부터 수박 등의 각종 과일과 채소를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