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01.


성북구와 서대문구 형제 맺어!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문석진 서대문청장이 지난 달 25일 서대문구청에서 행정협약을 체결하고, 여건이 비슷한 두 자치단체가 형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보행, 교육, 복지, 일자리, 지역공동체 등 주요 업무에 관한 교류 ▲각종 문화행사 및 포럼 관련 정보교류와 상호참석 ▲효율적 업무 교류를 위한 직원 교환근무 ▲각종 자료 제공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선, 민선 5기 우수 정책사업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통 주제 선정 교차방문 토론회, 1일 구청장 교환근무, 직원들 간 체육대회, 미혼직원 단체 워크숍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형제애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한편 서대문구와 성북구는 ▲북한산을 사이에 두고 자연녹지와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점 ▲두 구에 모두 18개의 대학(서대문 10개, 성북 8개)을 두고 있는 교육도시라는 점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성북 92개, 서대문 68개)이 많은 도시라는 점 ▲서울 도심과 외곽을 잇는 곳이라는 점 등 각종 지역 여건에 있어 유사점을 지니고 있고, 정책추진 분야에서도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사람중심의 행정추진 등 동일한 지향점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상호 행정경험 공유와 상생협력이 보다 나은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와 서대문구가 이처럼 우수 정책 개발과 공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계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앞으로 대도시 자치구 간 교류협력의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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