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01.


강북구도시관리공단지회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3자 논의에 나서라” 촉구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동조합 기자회견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동조합 산하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의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강북구도시관리고단지회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활동보장과 생활임금인상을 위한 3자 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강북구청 앞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조 강북구도시관리공단지회, 서울일반노조 도봉구지부, 진보신당 서울시당 강북구당원협의회,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강북구위원회 등 시민단체 20여명이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활동보장과 생활임금 인상을 위한 3자 논의에 나서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서울일반노조 최종은 도봉구지부장의 기자회견 배경과 발언이 이어졌으며, 교섭 경과보고, 강북구도시관리공단지회 전성진 지회장의 투쟁발언, 통합진보당 구본승 강북구의원 연대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구청 민원실 민원접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북도시관리공단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활동보장과 2012년도 생활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공단측과 교섭을 진행한지 수개월이 지났다”며 “하지만 강북도시관리공단의 책임회피와 수수방관으로 노동자들의 요구는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 강북구청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라”며 “하나. 강북구청은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인상하라, 하나. 강북구청은 3자 논의에 직접 나서라”고 구호를 외쳤다.

아울러 3자회담을 요청하며 오는 9일 오후 4시 강북구청과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서울일반노동조합이 모여서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일반노동조합과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지회는 이날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을 위한 3자 회담 요청’ 공문을 민원실에 제출했으며, 위 3가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쉼 없이 투쟁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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