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07.


도봉구,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최근 서울의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홀몸노인, 노숙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 착수했다.
구는 지난 6월 폭염상황관리 T/F를 구성하였으며, 폭염취약계층 안부확인, 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7월 27일부터는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구청 14개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폭염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웠다.
구는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 총 364명을 폭염 재난도우미로 지정했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지역 내 홀몸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방문하며, 전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도 수시로 실시하고 또 평소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 주변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56개소를 현재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상황. 무더위 쉼터에는 에어컨 280여대, 선풍기 300여대 등 냉방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구청, 동 주민센터 담당자, 재난도우미들과 연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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