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08.


박문수 운영위원장 “전화는 24시간 켜져 있습니다”
“현 의장 인정하지 않는다!! 의장단과 집행부 독주 견제하겠다”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박문수(미아동·송중동·번3동)의원이 당선됐다.

특히, ‘어사 박문수, 전화는 24시간 켜져 있다’는 그의 노란색 명함이 눈에 돋보인다. 그의 전화는 정말 24시간 켜져 있을까? 본 기자는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아보기 위해 새벽 2시 박문수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말 켜져 있었다. 그는 밤새도록 장난전화도 오고 경찰서에 잡혀간 민원인... 등의 전화가 오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능 해결사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통한다. 또한, 어사 박문수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박 위원장은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 왔던 지혜로서 집행부 관계자들과 함께 민원 현장을 찾아 끝까지 그 일을 해결해 왔다.

강북구의회에서 강북구 구의원 3선에 당선된 중진급 민주통합당 박문수 운영위원장과 인터뷰를 갖고 후반기 운영위원장의 계획과 각오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제6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뜻은 제가 해석하기로는 의장단의 독주를 견제하라는 것으로 알고 그 역할의 충실히 해 나아갈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그분들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에 들어오면 바른의정, 열린의정이란 말이 보이는데 그것이 진정 뜻을 나타낼 수 있고 만드는데 제가 일획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강북구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민과 중산층의 진정한 대변인이 되고자 합니다. 제가 잘 한 점은 칭찬을 해주시고 잘못된 점들은 매서운 질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만이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도록 노력할 것이고 저의 전화기는 항시 24시간 켜져 있으니 새벽이고 밤이고 아침이고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면 민원해결을 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문수 전화는 24시간 켜져 있습니다!!

 

-의회 의장단 선거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의장단 선거하기 하루 전날 오후 5시에 8인의원이 모였고 같은 날 오후 7시에 8인이 모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더 중요한 것은 재선의원이 초선의원들에게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7시 모임에 ‘참석하라’고 건의한 사람이 현 의장이라면 사기와 기만행위입니다. 이런 분들과 소통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기와 기만을 한 분들과 어떻게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십니까? 이번 의장단 선거는 정정당당한 것이 아니라 사기와 기만의 한 단면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은 의장단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는 지역주민을 위한 올바른 화합의 길로 가라? 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올바른 길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을 하고 거기에 따른 진심으로 마음속에 우러나오는 잘못이 있고 용서를 구한다면 화합이 될 수 있겠죠, 다시 신뢰가 생길 수 있겠죠... 시기와 기만의 연속에서 당선된 의장이 정식으로 마음에 우러나오는 사과는 없었습니다. 나만의 소통을 해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7대 8대도 더 험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구의회 의원으로서 구민들의 대변하는 일을 열심히 할 것이지만 그러나 현 의장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존경한다’, ‘사랑한다’는 립 서비스는 할 수 있지만 제 마음속에서 진정한 존경과 사랑은 의장단 선거하는 날로 사라졌습니다. 의장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잘못을 인정해야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것은 서로 노력하면 회복 하겠지만 단, 업무적인 것은 업무적으로 풀어 갈 것입니다.

 

- 의장단 독주와 견제해서 앞으로 어떻게 풀어 가실 건지요?

먼저 전반기에 의장단 회의체에서 좌지우지하는 운영위원회의 법령에도 없는 회의책을 막을 것입니다. 의회 운영중에 의장 개입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것이 마찰이 올 것을 예측됩니다. 그리하여 그 마찰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 현재 사무국과 고민중에 하나는 의장에 역할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역할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는 점을 고쳐나갈 계획입니다. 타 구의회도 그렇겠지만 세분화가 않되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기관에 질의한 상태입니다. 곧 그에 맞는 답변이 올 것입니다. 그렇다고 의장단 독주를 무조건 식으로 막는 것이 아닌 의장과 위원장들의 고유권안을 먼저 알아내고 위원장들의 맡은 임무와 역할을 찾아내는 것이 올바른 의정이고 바른의정, 열린의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운영위원장의 앞으로의 계획은?

제일 중요한 것은 의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위를 활성화 하고 연구단체를 활성화 할 것입니다. 아직은 준비되고 있는 것이 민생특위와 여성특위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강북구도 특위를 구성해 활성화하고 연구회도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것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해를 시킨 시킨것보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저를 지지해 주신 분 들을 위해 운영위원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옳은 일데 대해선 바로잡고 의원이 올바르게 가는 것이 의회도 올바르게 가는 것이며 그것이 곧 주민들을 위하고 원하는 것입니다.

 

- 개인의정활동에 중요 중점사항이 있다면?

주민의 신뢰와 존경 받는 대표기관으로 구정현안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성숙된 의회 모습을 구현할 것입니다. 아울러 개인의정활동에 중요 중점사항 중 특정분야 가길 것 없이 주민을 위한 사항과 민원이 있다면 모든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의회에서는 집행부를 좀 더 괴롭혀 나아갈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며 그래야 조금이라도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길입니다. 곧 의원의 역할을 잘해야 집행부도 바로서고 그것이 주민을 위한 진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입니다.

 

- 끝으로 강북구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2년간 의회에서 자료를 보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집행부 요청 자료를 정밀 검토 하는 등 많은 공부를 통해 민원해결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남은 임기동안도 구의원, 운영위원장의 임무와 책무를 다해 나아갈 것이고, 주민들을 위해 지역활동과 주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그런부분까지 남은 시간을 할애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에게 더 다가가 낮은 자세로 주민에게 허리를 굽히고 의회에서 하는 일, 주민을 위한 일, 집행부 견제 등 강북구민들을 위한 민생정치를 하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문수 운영위원장, 그는 누구인가? 제2·3대 강북구의원을 지내고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사회 의장과 민주당 중앙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현재 제6대 강북구의회 3선 의원으로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의원이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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