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22.
성북구, 투명행정의 파수꾼~ 구민감사관 27명 위촉!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구민감사관 27명을 위촉했다.
앞으로 이들은 하도급공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청의 자체감사와 동 행정 종합감사 등에 참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불편사항 시정과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또 ▲시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공공사업 감독 참여 ▲청렴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부조리 신고 등의 역할도 맡는다.
성북구민감사관의 구성 비율을 보면 남성이 20명, 여성이 7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8명, 60대가 6명, 30대와 70대가 각 2명씩이다.
또 변호사와 토목, 세무, 복지 분야 전문가 등 전문구민감사관이 8명, 일반구민감사관이 19명이다.
성북구는 이들이 불편사항을 제보하거나 제도개선을 건의하면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감사부서로 하여금 직접 조사,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맑고 투명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감사관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구민감사관들은 2014년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