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27.
o KBS 2011년 결산분석 결과 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대비 89%나 감소했는데, 인건비는 오히려 9.3%가 증가하고, 콘도/골프 회원권만 173억원으로 순이익의 4배가량이나 돼 국민이 낸 수신료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
o 2011년 KBS 현원은 4,822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나, 2직급 이상 간부 비율은 2009년 51.2%, 2010년 54.2%, 2011년 57%로 매년 증가.
- 2011년도 인건비는 4,731억 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 이는 2011 년 말 기준 수신료 수입 5,700억원에 버금가는 수치임.
- 2급 이상 간부비율만 57%가 넘는 이상한 구조도 문제.
o 특히, 2011년 순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하였음에도, 콘도/골프 회원권에는 순이익의 4배에 해당하는 173억원 사용.
- 또한, 임직원 복리후생비가 753억원(전세자금 54억원, 학자금 지원 89억원 등 포함)에 육박하는 등 ‘신의 직장 혜택’은 고스란히 누림.
o 이뿐만이 아니라, 2011년 결산을 살펴보니 자본예산 708억원을 미집행하면서 단기차입금을 1,897억이나 차입하였음. 그 이자만 73억원임.
- 단기차입금의 사유로 들은, 디지털 전환, 방송제작비 등에 책정된 예산 509억원은 건드리지도 않았음. 즉, 이미 있는 예산은 신경도 안 쓴 채 단기차입을 통해 국민에게 고스란히 이자 부담만 떠안김.
o 유승희 의원, “KBS는 일반 기업처럼 이익을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순이익이 89%나 감소하는 상황에서 빌려 놓고 쓰지 않은 이자 비용만 73억원, 콘도/골프 회원권만 173억원이나 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이렇게 수신료를 낭비하면서 어떻게 수신료 더 내라고 요구할 수 있나?”라며 “KBS는 국민의 혈세와 같은 수신료가 단 한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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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BS 수신료 낭비 심각(최종).hwp | 143 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