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8. 29.
도봉구, 9월부터 북스타트 사업 대폭 확대한다!
도봉도서관 포함 5개 공공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 실시
도봉구의 북스타트 사업이 오는 9월부터 대폭 확대 운영된다. 구는 19~35개월 유아로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운영기관도 새로이 도봉도서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아가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을 매개체로 부모와 아가와의 친교를 높이며, 또래 아가들과 함께 책놀이를 통하여 소통능력을 심화시키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북스타트 사업을 오는 9월부터 2단계인 35개월의 유아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4천 105명이 새로이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1단계사업 대상자였던 3천 994명을 포함하여 총 8천 99명으로 대상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시행기관도 새로이 도봉도서관을 포함해 5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로이 대상기관이 된 도봉도서관은 쌍문동에 위치한다. 1981년 개관한 이래 지식제공과 평생학습 기관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도봉구가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북스타트 선포식을 가지면서부터다. 구립도서관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북스타트 사업 1단계에 해당하는 3~18개월 아가들에게 가방과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 책자가 든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단계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크레용, 스케치북, 가이드 책자가 들어있다. 책꾸러미의 신청은 구가 운영 중인 네이버 카페 ‘도봉구 북스타트(http://cafe.naver.com/dobongbookstart)’에서 받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상아가와 시행기관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영유아들이 북스타트 혜택을 받아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북스타트 단계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