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2동, 자매결연 마을에서 체험학습하고 돈독한 사이 만들어~
관내 초등학생 22명과 함께 연천군 푸르내마을 체험학습 다녀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지난 17일(금)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연천군 소재 푸르내 마을을 방문, 체험하는 신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소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방학기간 색다른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 22명 및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동 직원 등 31명이 참여한 이번 푸르내 마을 현장학습 체험은 지난 6.8(금)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공식적인 첫 교류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직접 토마토 따기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수확한 토마토와 친환경 농산물이 가득한 시골밥상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메기잡기 체험 및 신나는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마을에서 제공한 삶은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 또한 고사리손으로 쑥개떡을 만들며 농촌에서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봤다. 

  김성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해 더욱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알찬 체험학습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푸르내 마을과 다양한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내 마을은 동쪽에는 해뜨는 종현산 자락과 북쪽에는 한탄강의 상류 아우라지가 굽이쳐 흐르고 있고 농가민박촌, 클라인카르텐과 단체체험 민박촌, 농사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관광 기반시설을 갖추어 외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